2017지구촌나눔한마당, 현장 스케치

앞서 알려드렸던 것처럼 라이언스 커피 로스터스는 지난 토, 일요일 이틀간 서울시청 인근에서 진행됐던 2017지구촌나눔한마당에 참석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오면서 첫날은 준비한 양이 일찌감치 소진되기도 했는데요. 현장 모습을 스케치했습니다.

세계 각국의 문화를 한 자리에서 만나다

글로벌 문화축제라는 별명처럼 이번 행사에는 세계 60여 개국에 달하는 자매우호 도시가 참가했는데요. ‘평화와 나눔의 지구촌’을 주제 아래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알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행사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서울광장에는 특설무대가 마련돼 각국에서 초청된 공연단의 퍼포먼스와 패션쇼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무대 주변으로는 다양한 부스들이 설치돼 있었는데요. 레고를 이용해 각국의 국기를 만들거나 한국의 전통의상인 한복 체험 코너 등도 준비돼 있어 우리나라의 문화를 알리는 데에도 힘쓰고 있었습니다. 특히 다가오는 겨울에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도 홍보관을 만들고 동계올림픽 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여러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세계의 먹거리로 눈도 입도 즐거운 시간

여러 문화행사 중에서도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역시 먹거리였습니다. 먹고 마시는 것만큼 본능적이면서도 친숙한 게 없으니 말이죠. 평소 맛보기 힘든 각국의 음식을 한 자리에서, 그것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었기 때문에 먹거리 길이 조성된 무교로 일대는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먹거리 길은 대륙별로 구역이 나뉘어져 있었는데요. 유럽을 시작으로 아프리카, 동남아, 중남미까지 수십여개의 부스가 자리를 잡고 음식 만들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독일이나 프랑스, 베트남처럼 평소 국가나 음식 인지도가 높은 곳은 물론이고 조금 낯선 국가들도 호기심을 자극하며 사람들을 발걸음을 멈춰 세웠습니다. 일부 부스에서는 국내에 진출한 레스토랑들과 협업 해 보다 나은 퀄리티의 음식을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평소 같았으면 앉을 엄두도 내지 않았을 길바닥에 많은 사람이 둘러앉아 자연스럽게 음식을 먹는 풍경은 정말 진풍경이었습니다.

 

 

인기, 인기, 인기!

라이언스 커피 로스터스가 있는 콜롬비아 부스입니다. 중미 구역에 있었는데, 바로 옆으로 청계천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행사 관람객들은 물론이고 청계천을 찾은 관광객들까지 자연스럽게 찾게 되면서 라이언스 커피의 부스는 인기 또 인기였습니다.

 

 

이번 행사 때 라이언스 커피에서 준비한 메뉴는 콜드브루 커피와 벨벳 밀크티 그리고 빠넬라 에이드였는데요. 매장에서 사용하던 탭 기기를 가져가서 몰려드는 주문을 의연하고 신속하게 서비스할 수 있었습니다. 콜드브루 커피는 지난 8월 출시한 500ml 원액과 캔으로 포장한 두 가지 제품을 가져갔는데, 의외로 많은 분이 관심을 보여 내심 뿌듯했다죠.

 

 

여러 국가의 부스가 차려졌고 그중에는 콜롬비아처럼 커피 생산국도 있었지만 의외로 커피를 선보이는 곳은 많지 않았습니다. 간단한 핸드드립 도구로 시음을 권하거나 에스프레소 머신을 설치해 판매하는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그랬는지, 각국의 음식을 즐기고 후식으로 커피를 마시기 위해 부스를 찾는 분들이 많았죠.

 

| 콜롬비아에서 온 외국인 관광객. 콜롬비아 커피라고 하니 반가워했습니다

 

평소 커피를 즐기시는 분들도 많이 찾아오셨는데요. 콜롬비아 부스라는 점 때문에 판매 중이었던 원두에 대한 질문이 많았습니다. 커피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라이언스 커피 로스터스도 소개할 수 있었죠. (이 글 보고 계시겠죠?)

 

| 콜롬비아 전통 음식인 엠빠나다 등을 준비하느라 바쁘셨던 콜롬비아 대사관 가족분들

 

| 콜롬비아 대사님과 함께 🙂

 

지난봄에 있었던 라틴 아메리카 축제와 비슷한 성격의 행사였지만 규모 면에선 상당히 차이가 컸습니다. 풍성한 잔치 속에서 많은 분과 만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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