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샤 빌리지에 이어서 새롭게 입고된 커피를 소개합니다. 지난 8월 진행됐던 2019 멕시코 COE에서 2위를 차지한 돈 라파 농장의 커피입니다.

 

돈 라파 파체 내추럴
Don Rafa Pache Natural

 

국가 : 멕시코 Mexico
지역 : 치아파스 Chiapas
도시 : 야샤, 라스 마가리타스 Yasha, Las Magaritas
고도 : 1500m
농장 : 돈 라파 Don Rafa(2019 멕시코 COE 2위 수상)
품종 : 파체 Pache
가공방식 : 내추럴 Natural
커핑 노트 : 애플사이다, 와인, 복숭아, 포도, 패션프루츠, 레드 커런트, 잭 푸릇, 시나몬, 코코아닙, 히비스커스
apple cider, wine, peach, grape, passionfruit, cherry, red currant, jackfruit, cinnamon, cacoa nib, hibiscus

 

  원두 가격 : 120g – 15,000원 / 240g – 30,000원 / 500g – 59,000원

 

 

돈 라파 농장 그리고 치아파스 지역 이야기

2014년에 라파엘은 농장을 구매한 뒤 ‘Don Rafa’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그가 농장을 인수할 당시 농장은 열악한 상황이었습니다. 충분한 시설과 인력을 갖추지 못해서 한동안 제대로 된 수확을 할 수 없었고, 간신히 1-2백 파운드 정도의 커피만 생산하면서 생계를 이어가는 정도였습니다. 

사실 과거 치아파스 지역에는 녹병이 돌면서 여러 품종이 피해를 입은 적이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커피 재배를 그만둘 정도로 그 피해는 심각했고, 돈 라파를 비롯해 남은 커피 농장들은 그 여파로 오랫동안 침체기에 빠져 있었습니다. 

 


라파엘은 농장을 개선하기 위해 시설 투자를 했고 파체라는 새로운 품종을 심기 시작했습니다. 커피나무 재배에 필요한 그늘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과실수도 심었습니다. 이 지역은 물이 부족해 라파엘은 허니 또는 내추럴과 같은 새로운 가공방식을 테스트하면서 품질을 끌어올렸고, 2019 멕시코 COE에서 2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멕시코는 유기농 커피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국가 차원에서 커피 산업을 부흥하기 위해 지원한 결과이기도 하지만 사실 그 이면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농약을 살 수 없는, 조금 안타까운 배경이 있기도 합니다. 

 

 

특히 ‘돈 라파’ 농장이 있는 치아파스는 멕시코 내에서도 빈곤한 지역으로 꼽힙니다. 이번 COE 입상이 커피 생산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되기를 기대합니다. 

 

* 파체 품종이란?
티피카 품종의 변종으로 다른 품종에 비해 키가 작은 편입니다. 품질이 우수하고 생산량도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질병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