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콜롬비아와 함께 한 콜롬비아 커피 비즈니스 커핑

 

 

프로콜롬비아는 콜롬비아 상공부 산하 기관으로 콜롬비아의 수출, 관광, 투자 등을 서포트하고 있습니다. 이런 프로콜롬비아는 라이언스 커피 로스터스와 오랜 인연을 맺고 있는데요. 지난 카페쇼에서도 콜롬비아 커피 회사들의 커피를 소개하는 커핑 세션을 리드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커핑 역시 비슷한 성격으로, 콜롬비아의 산탄데르(Santander)주 지역의 커피 9종을 소개하는 자리였습니다. 산탄데르는 콜롬비아 중북부에 위치하는데, 서쪽으로는 우리에게 익숙한 볼리바르(bolivar), 안티오키아(Antioquia)주와 접하고 있습니다.

커피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COMPANY CAFÉ DE LA TORRE
DEPARTMENT Santander
VARIETY Castillo
PROCESS Honey
BODY Medium
PRICE LB 3,93
PACKAGE GRAIN PRO
MOQ KGS 500
ACIDITY Medium
FLAVOUR NOTES Chocolate – Almond* COMPANY CAFÉ DE LA TORRE
DEPARTMENT Santander
VARIETY Colombia
PROCESS Semi washed 22 hours of fermentation with mucilage
BODY Medium
PRICE LB 3,93
PACKAGE GRAIN PRO
MOQ KGS 1000
ACIDITY Citric
FLAVOUR NOTES Sugar cane* COMPANY CAFÉ DE LA TORRE
DEPARTMENT Santander
VARIETY Tabi
PROCESS Semi washed 22 hours of fermentation with mucilage
BODY Medium
PRICE LB 3,93
PACKAGE GRAIN PRO
MOQ KGS 1000
ACIDITY Medium
FLAVOUR NOTES Sugar cane, citrus

* COMPANY CAFÉ LOS COMUNEROS
DEPARTMENT Santander
VARIETY Castillo under shadow
PROCESS Washed
BODY Medium
PRICE KG 6,6
PACKAGE FIQUE
MOQ KGS 1750
ACIDITY Medium
FLAVOUR NOTES Clean and citrus

* COMPANY CAFÉ LOS COMUNEROS
DEPARTMENT Santander
VARIETY Castillo under shadow
PROCESS Yellow honey
BODY Medium
PRICE KG 7,6
PACKAGE FIQUE
MOQ KGS 700
ACIDITY Medium-high
FLAVOUR NOTES Fruits

* COMPANY CAFÉ CASABLANCA
DEPARTMENT Santander
VARIETY Colombia
PROCESS Honey
BODY Medium
PRICE KG 9,0
PACKAGE FIQUE
MOQ KGS 50
ACIDITY Citrus fruits
FLAVOUR NOTES Sweet mellow, caramel, hazelnut, nutty

* COMPANY CAFÉ CASABLANCA
DEPARTMENT Santander
VARIETY Geisha
PROCESS Washed
BODY Medium
PRICE KG 16
PACKAGE GRAIN PRO
MOQ KGS 50
ACIDITY Citrus / bright tartaric
FLAVOUR NOTES Tropical fruits, pineapple, watermelon, caramel, chocolate

* COMPANY CAFÉ FORESTAL GROUP
DEPARTMENT Santander
VARIETY Castillo
PROCESS Washed
BODY Medium
PRICE LB 3,0
PACKAGE GRAIN PRO
MOQ KGS 500
ACIDITY Medium – high
FLAVOUR NOTES Caramel, plum, cherry, chocolate and citrus

* COMPANY CAFÉ FORESTAL GROUP
DEPARTMENT Santander
VARIETY Tabi
PROCESS Natural
BODY Medium – high
PRICE KG 3,20
PACKAGE Three layer bag
MOQ KGS 500
ACIDITY Medium
FLAVOUR NOTES Cocoa, raisins, berrys and citrus

 

 

이번 커핑이 특별했던 건 콜롬비아 현지와 연결해 농장 관계자와 궁금한 점을 직접 묻고 들을 수 있었다는 겁니다. 일종의 라이브 커머스 같은 성격이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 다만 연결이 원활하지 않은 부분이 있어 상세한 이야기를 나눌 순 없었습니다. 농장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콜롬비아 커피 전반에 대해 질의했습니다. 그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봤습니다.

콜롬비아 현지 농장 관계자들과의 질의응답 요약

1. CAFÉ DE LA TORRE

커피 농장을 운영한 지는 20년 됐고 수출은 4년 전부터 진행 중이다. 농장 고도는 1950m, 취급하는 품종은 게이샤(Gesha), 옐로 버번(Yellow Bourbon), 카스티요(Castillo) 등이 있다. 메인 프로세싱은 워시드(Washed)였지만 최근 허니, 내추럴 등 다양한 프로세스를 시도하고 있다.

 

2. CAFÉ LOS COMUNEROS

커피 농장은 30년 운영했다. 생두 생산 외에도 원두까지 모두 취급한다. 농장 크기는 24ha이고 고도는 1550~1600m 정도다. 취급하는 품종은 게이샤, 카스티요, 콜롬비아, 버번 종이 있다. 2년 전부터 허니 프로세스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세스를 시도 중이다. 물론 아직 규모는 크지 않은 편이다.

산탄데르는 11월부터 매년 1월까지 수확한다. 오늘 커핑한 커피는 작년 생산분이다. 지금 주문하면 신선하고 맛있는 커피를 경험할 것이다.

 

3. CAFÉ CASABLANCA

할아버지부터 시작해 70년 째 커피 농장을 운영 중이다. 본인이 운영한 지는 30년 정도 됐다. 현재 콜롬비아에서 카페도 운영 중이다.

모든 커피를 유기농으로 재배하고(유기농 인증서 받음) 협동조합 형태로 운영되는 것도 특징이다. 재배 면적은 70ha 정도다. 산탄데르의 다른 농장보다 다소 높은 1,800~2,000m 정도에 위치해 있다. 고도가 높은 만큼 오는 수확시기가 다른 곳보다 늦은 편이다. 보통 10월 말 ~ 11월 초에 수확하는 반면, 이곳에서는 1월 말 ~ 2월 초에 수확한다.

오늘 선보인 커피는 지난해 커피로 품질이 다소 떨어질 수 있다. 커핑 후 피드백 전달해주면 올해 생산분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

 

 

Q. 기후변화에 대한 이슈에 민감할 것 같은데, 엘니뇨(El Niño)나 라니냐(La Niña) 같은 현상이 커피 농사에 영향을 미치진 않는지?
A. 산탄데르는 엘니뇨, 라니냐 영향이 크지 않다. 커피 생산과 수확량에 큰 문제 없다. 오히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번지고 있는 코로나가 제일 큰 문제다. 커피 재배와 수확에 필요한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그렇기 때문에 올해 생산량은 불안정할 수 있다.

 

Q. 한국은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고 있다. 산탄데르의 기상 이변 같은 건 없는지?
A. 기후 상황은 작년보다 훨씬 좋은 편이다. 그래서 생산량도 더 많은 편인데, 앞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인력 부족으로 수확과 프로세싱에 어려움이 있는 편이다. 사실 콜롬비아 대부분 커피 농장은 비가 많이 오는 게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대부분 고지대에 있기 때문에 비가 많이 내리더라도 저지대로 흐른다. 영향이 크지 않다.

 

Q. 산탄데르는 코로나를 어떻게 대비하고 있나?
A. 지역 내에서 하루에도 몇백 명씩 코로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직원이 여러 농장을 순환하며 일했는데, 코로나 이후부터는 한 직원이 하나의 농장에서만 일한다. 정부에서 농장 근처에 손을 씻을 수 있는 시설을 설치했지만, 그 외에는 별다른 정책이나 지원은 없다.

 

 

Q. 산탄데르 커피의 특징, 장점은 무엇인가?
A. 콜롬비아, 특히 산탄데르 커피는 부드러움이 특징적이다. 농장이 협동조합으로 운영된다는 점도 그렇다.

Q. 프로세싱을 개발함에 있어서 롤 모델로 삼고 있는 곳이 있다면?
A. 특별히 벤치마킹하는 곳은 없다. 콜롬비아 연구원이 있기 때문에 지역마다 프로세싱이 다른 편이다. 다양한 프로세싱을 시도하면서 적합한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농장주들이 우리에게 묻기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지역 커피를 주제로 하는 만큼, 산탄데르 커피만의 특징이 느껴졌는지 궁금해 했는데요. 총평을 정리한다면 단맛과 밸런스가 좋은 편이었습니다. 덕분에 마시기 편안했죠. 올해 수확될 커피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는 9월 10일 프로콜롬비아와 함께 다시 한 번 비즈니스 커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곧 업데이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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