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라이언스 커핑에서는 Colors of Nature 회사의 콜롬비아 커피 8종을 만나봤습니다.

8종의 커피 중 지난 2019 콜롬비아 북부 COE에서 7위를 차지한 La Ceraza 농장의 커피가 6종을 차지하면서, COE 수상 농장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참석자들과 함께 나눈 커피 노트를 정리했습니다.

 

 

La Ceraza 3H / 선호도 : 3

너트 코코아닙스, 고소한 보리향, 오렌지 산미, 식으면서 시큼했다. 전반적으로 코코아, 고소함. 식으면서 산미가 올라옴. 바디는 라운드했다. 피치, 체리.

 

La Natural / 선호도 : 8

식기 전에는 카카오 닙스였는데 식으면서 산딸기, 블루베리, 렌드 계열의 과일의 향미가 느껴졌다. 시나몬 뉘앙스가 강했다. 발효취, 춘장 같은 느낌. 레드와인, 라즈베리, 포도 그리고 피스타치오 향미. 발효된 느낌이 있었는데 식으면서 끝이 약간 떫은 느낌. 중간부터 끝까지 백년초 초콜릿이 떠올랐다.

 

La Ceraza 1N2 / 선호도 : 4

식기 전엔 식빵 같은 느낌. 식으면서 블랙커런트, 후추 같은 향미 있었다. 처음엔 제일 맛있었는데, 발효취가 느껴졌다. 초반에 매실 향이 났는데 식으면서 신향이 너무 강해져서 부정적인 뉘앙스를 느꼈다. 프래그런스가 독특했다. 사과나 사이다 같은 향이 나서 기대를 많이 했으나, 실제로는 CM과 비슷했다. 식으면서 베리 느낌이 났으나 약간 떫은 느낌 등 기대에 못 미쳤다.

 

La Ceraza 7N / 선호도 : 0

약간 강냉이, 사과 껍질 같은 향이 났다. 뜨거웠을 땐 산미가 강했고 실키하고 침 고이는 맛이 났다. 식은 다음에는 거칠고 무거운면서 산미가 톡 쏘는 느낌이었다. 질감이 매끄러워서 제일 좋았다. 식을수록 곡물 느낌이 났다. 질감에 비해서 맛은 좀 아쉬웠다. 견과류나 곡류, 참깨 같은 느낌이었다.

 

La Ceraza 1H / 선호도 : 6

처음에 민트향 유칼립투스 향이 났다. 시원한 향. 레몬의 산미, 구연산, 주석산 같은 것도 느껴졌다. 토마토, 자몽의 쓴 느낌도 있었다. 식으면서 우유의 맛과 비슷한 느낌이 났다.

 

Laceraza 6N / 선호도 : 0

두리안, 리치 같은 느낌. 취두부 같은 느낌도 있었다. 신기하다. 와인의 특정 품종 중 휘발유 같은 느낌이 있다. 뒤에는 햇과일의 향미가 좀 느껴졌다. 과일이 과발효된 느낌이었다. 버터, 견과류인데 볶았을 때의 향과 맛과 유사하다. 산미는 라임 같았다. 식었을 때 먹으니 혀가 떫은 느낌, 꺼끌한 느낌이었다.

 

Malla 18 / 선호도 : 2

편안했다. 무난했던 거 같다. 아몬드, 너티했다. 한약방 향도 약간 느껴졌다. 대추, 한약, 오일 같은 향미 느껴졌다. 바디는 플랫했다. 애프터가 다른 커피에 비해 약하게 느껴졌다.

 

La Ceraza 10N / 선호도 : 3

향이 새콤달콤했다. 먹었을 때 산미와 바디가 라운드하고 균형감이 있었다. 하지만 식으면서 산미가 전체적으로 살짝 올라오는 느낌이었다. 여운이 긴 편이었다. 고추장 산미. 야물게, 옹골차게 익은 느낌. 아리는 것까진 아닌데 혀를 약하게 어리게 하는 느낌(김 빠진 탄산수 마셨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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